이명·청각과민·난청

빙빙소리한의원은 어지럼증 이명 편두통 치료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이명이란?

    이명이란 외부에서 자극 없이 소리를 느끼는 것으로 Jastreboff는 외부 소리 자극 없는 소리를 느끼는 이명 증상을 환각 청각 인식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명 지각은 종종 다루기 어렵고 종종 고통스러우며 단일 톤에서 치찰음, 휘파람 소리, 기계적 소리 또는 더 복잡한 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일측성이거나 양측성, 일정하거나 또는 간헐적일 수 있습니다.

    이명을 경험하는 모든 사람이 만성적으로 고통스러워지는 것은 아니며 이명의 크기가 이명 고통과 거의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고통은 과각성 과정을 통해 습관화에 불리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필수 요건은 아닙니다. 이명 증상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여 생리적 각성과 심리적 고통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 분류

    이명은 주관적 또는 객관적, 박동성 또는 비박동성(지속성), 전도성 또는 감각 신경성 청력 손실 분류 방식과 같은 임상적 및 원인적 요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 객관적 이명
    • 주관적 이명
    • 비박동성 이명
    • 박동성 이명
    • 귀에서 나는 소리
    • 그렇지 않은 소리
  • 유병율

    전인구의 약 20%가 이명 소리를 경험하고 인구의 1~3%는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심한 이명을 앓고 있으며 고령자에게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0-50대가 전체의 약 84%를 차지합니다. 우울증의 경우 50%, 불면증의 40%에서 동반되며 환자의 약 20%가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고 느낍니다.

  • 발생 원인
    • 이명은 뇌의 다양한 영역들이 관여합니다
      소리의 전달체계를 보면 우리는 외이 → 고막 → 중이 → 달팽이관 → 달팽이핵 → 하구 → 시상 → 청각 대뇌피질이란 경로를 통해서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 경로의 어느 한 부위 혹은 여러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면 이명이 올 수 있습니다.
      청각은 주로 청각 시스템에 의해 수행되므로 일차 청각 피질의 활동이 필요하지만 청각 자극이 일차 청각 피질을 통해서만 의식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청각적 지각은 시각 및 체성 감각계와 유사하게 계층적으로 고차 다중 모드 연관 영역이 필요합니다.
      정량적 뇌파 검사(qEEG) 연구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영역이 이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 auditory cortex, subgenual 및 dorsal anterior cingulate cortex, 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insula, supplementary motor area, orbitofrontal cortex (including the inferior frontal gyrus), posterior cingulate cortex, precuneus 및 parahippocampus.
    • 이명의 가장 흔한 원인은 난청입니다
      내이의 달팽이관에는 소리를 전달해주는 유모세포가 있습니다. 유모세포는 외유모세포(OHC)와 내유모세포(IHC)가 있는데 외유모세포는 소리의 진동을 기계적으로 크게 해주는 확성기 역할을 하고 내유모세포는 이러한 진동을 청각경로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달팽이관의 유모세포가 망가지면 소리를 전달하지 못해 난청이 옵니다. 청력이 떨어진 이명 환자들이 느끼는 이명의 음높이는 청력이 저하된 주파수 영역과 거의 비슷합니다. 이는 청력저하가 이명에 중요한 원인이 될 것임을 사사합니다.
    • 청각신경을 절제해도 이명은 지속됩니다 이는 이명의 중추성 기원을 시사합니다
      외유모세포는 등쪽 달팽이핵을 조절해주는데 외유모세포가 망가지면 등쪽 달팽이핵을 적절히 억제해주지 못합니다. 달팽이관의 손상으로 인한 청신경의 과활성화는 오래 지속되지 않지만, 등쪽 달팽이핵은 일단 과활성이 되면 오래 지속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청신경을 제거해도 달팽이관이 과활성은 남아있어 이명은 지속됩니다. 이명의 시작은 달팽이관의 손상이 중요하나 만성적으로 이명이 지속되는 것은 등쪽 달팽이핵의 문제입니다.
    • 중추 이득 증가(central gain enhancement)
      달팽이관 손상으로 인한 말초 감각 박탈이 감소된 감각입력에 대한 신경 민감성에 적응시키기 위해 중추 청각 시스템의 신경 활동을 증가시킵니다. 이 중추 이득은 신경 잡음을 증가시켜 이명 지각을 일으킵니다.
    • 하향식 소음 제거(noise cancellation) 결손
      이명은 변연계에서 시상 수준에서 상호 작용하는 청각뇌 영역에 대한 피드백 연결의 기능 장애와 관련이 있습니다. 변연계 시스템은 관련없는 감각 신호를 식별하고 억제하여 청각 피질에 도달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변연 조절이 손상을 받으면 소음 제거 메커니즘이 파괴되어 이명 신호가 청각 피질로 전달되어 의식에 들어 갑니다.
    • 신경가소성과 이명
      신경가소성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신경네트워크를 재조직화 하는 뇌의 능력입니다. 일반적으로 말초로부터의 변화된 입력 정보에 적응하고 손상이나 질병에 의해 발생된 변화를 보상하는 것입니다. 유모세포가 손상되면 달팽이관뿐아니라 청각의 전단계에 걸쳐서 변화를 일으킵니다. 달팽이관의 기능이 약해지면 달팽이관의 기능을 보상하기 위해서 상부 청각 중추에서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생기는 청각신경계의 기능적 변화가 또한 질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명을 신경가소성 질병이라고도 합니다. 신경가소성은 청각경로뿐 아니라 체성경로와도 관련되어 있어서 이명과 관련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Hypothalamus-Pituitary-Adrenal(HPA) Axis, 스트레스와 이명
      편도체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데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은 이명과 관련성이 매우 큽니다. 해마가 건강하면 말초청신경을 건강하게 하고,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지나치게 나오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코티졸이 지나치게 나오게 되어 해마가 손상 되면 말초 청신경이 계속 손상을 많이 입게 되고 결국 HPA 축이 무너지고 만성이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명환자들은 해마가 좋지 않아 기억력, 집중력 부족을 호소합니다.
    • 심리적 요인과 이명
      이명은 청각적 문제보다는 걱정이나 불안 분노 등 부정적 감정으로 더 크게 불편해합니다. 이명은 청각 중추신경계와 연결된 변연계를 자극하여 감정적 반응을 일으키는데, 대부분 두려움, 짜증 등 부정적인 감정과 연결됩니다. 뇌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와의 부정적 연결은 교감신경을 더욱 활성화합니다. 그 결과 서로를 자극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불안, 짜증, 분노, 불면증, 피로 등이 늘 이명과 함께 하면서 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 한의학과 이명 [동의보감]
      상기가 부족하면 귀가 울고 뇌수가 부족하면 뇌가 어지러우며 귀가 운다
      이명은 신정부족과 음허화동으로 인한 증이다
      귀는 종근이 모인 곳이니 위기가 허하면 종맥이 허하고 귀가 운다
      욕망에 절제가 없고 노역이 과도하면 신수가 마르고 음화가 타올라 귀가 가렵고 울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이농(귀머거리)이 된다
      귀가 우는 증은 풍사가 감촉되어 기와 더불어 충격하기 때문이다
      족소양담경과 수소양삼초경의 맥이 다 귀에 들어가므로 기가 역상하면 귀가 운다
  • 검사 방법

    이명의 발생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한 가지 원인만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므로 신경학 한의학 심리학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증상에 따라 체계화된 방법을 통해 진행이 됩니다.

    • 기초 설문검사
      THI, VAS
    • 순음청력 검사
      이명과 가장 많은 연관성을 보이는 난청의 유무와 형태를 정확히 파악합니다.
    • 과민증 검사(UCL)
      소리로 인한 짜증이나 압박감, 통증 등을 느끼는 불쾌역치의 강도를 측정합니다.
    • 어음청력 검사
      청력 장애의 부위별 진단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환자의 사회적응능력을 평가할 수 있으며 보청기의 선택 지침이 됩니다.
    • 이명도 검사(Tinnitogram)
      주관적인 이명의 증상을 객관적인 수치로 정량화합니다.
    • BDI(Beck Depression Inventory), STAI(State Trait Anxiety Inventory)
      이명으로 인한 우울함, 불안감, 두려움, 짜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의 정도와 정신적 측면의 고통을 평가합니다.
    • 뉴로피드백
      이명을 가진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뇌활동을 보입니다. 알파(9–12Hz) 대역에서 영역간 결합이 크게 감소하고 48-54Hz 감마 주파수 범위에서 영역간 결합이 증가합니다. 이명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서 알파와 감마의 상호 작용은 역관계에 있으며 쉽게 구별됩니다.
  • 치료 방법

    이명의 발생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한 가지 원인만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므로 신경학 한의학 심리학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증상에 따라 체계화된 방법을 통해 진행이 됩니다.

    • 특수추나요법(craniosacral therapy : CST)
      두개골과 천골을 연결하여 흐르는 뇌척수액의 정상적인 흐름을 회복시켜 어지럼증, 이명, 두통, 중풍후유증 등의 뇌관련 장애와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등의 신경정신과 장애를 개선합니다.
    • 기능적 뇌척주요법(FCST)
      턱관절은 뇌간의 중뇌핵에서 조절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중뇌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좌우 턱관절의 리듬이 깨지면서 상부경추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턱관절과 상부 경추의 불균형은 어지럼증과 두통, 이명을 유발합니다.
    • 약침 치료
      약침은 순수 한약 성분을 정제하여 만든 침으로 한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이명과 관련된 경락을 활성화시켜 청각신경시스템의 불균형을 조절합니다.
    • 신경언어치료
      얼굴과 신체의 경혈들을 자극, 정서적 안정을 주며 언어적 표현을 통해 이명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시키고 긍정적 감성을 발생시키는 다른 소리로 치환시켜 생각의 틀을 변화시킴으로써 관련된 부정적 감정의 해소 및 이명을 극복할 수 있게끔 돕습니다.
    • 신경음악치료
      음악을 통하여 듣기를 재학습합니다. 외부 소리자극 중 불필요한 소리를 방어하고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듣는 게이팅과 두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필터링된 음악 프로그램으로, 뇌와 신경계 회복에 도움이 되며 청각세포의 감도를 강화시켜 이명 증상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 음원치료
      일상생활에서 편히 들을 수 있는 자연음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서 환자별 개인 맞춤 음원으로 심리적 안정과 이명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보청기치료
      보청기는 난청으로 인한 이명을 경감시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소음의 증가로 이명을 덜 느끼게 도움을 줍니다.
    • 향기치료
      향기요법은 방향성 약재들을 이용하여 후각 신경을 통해 기억과 감정 인지 기능과 관련된 대뇌피질과 해마, 편도체에 영향을 줍니다. 향기치료는 신체를 이완시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기억력의 증진과 감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이명, 두통 어지럼증에 도움을 줍니다.
    • 소리앤봄 한약
      발병원인과 개개인의 형색맥증에 따라 맞춤 처방합니다. 보통체격에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과도하여 신정이 약해지고 음허화동하면 자신통이탕을 처방합니다. 마르고 돌출형이며 선천적으로 청각세포의 기능이 떨어진다면 보신환 화체(火體)가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불안등 심리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이명에는 통명이기탕을 처방합니다.